두 번째 후렴이 첫 번째와 똑같이 들릴 때 — 카운터멜로디(대선율)

후렴이 두 번 나옵니다. 두 번째는 첫 번째보다 커져야 하니까 패드를 하나 더 깔고, 기타를 한 대 더 겹치고, 스트링으로 코드를 길게 잡아봅니다. 소리는 확실히 두꺼워졌어요. 그런데 다시 들어보면 여전히 같은 후렴이 한 번 더 나오는 느낌입니다.

이유는 간단합니다. 늘린 건 전부 코드였고, 귀가 따라가는 선율은 여전히 보컬 하나뿐이니까요. 두께가 바뀌어도 귀가 듣는 이야기는 그대로입니다.

두 번째 후렴을 바꾸는 방법 중 하나가 선율을 한 줄 더 넣는 것입니다. 보컬 뒤에서 따로 움직이는 두 번째 멜로디, 카운터멜로디입니다.

① 카운터멜로디가 뭔가요 🎼

카운터멜로디(countermelody)는 메인 멜로디와 동시에 울리는 두 번째 선율입니다. 우리말로는 대선율이라고 하고, 현장에서는 줄여서 "카운터"라고도 부릅니다.

핵심은 두 가지입니다.

🔹 혼자 불러도 멜로디가 된다 — 코드를 길게 누르는 패드나 같은 음형을 되풀이하는 리프와 달리, 따로 떼어서 들어도 선율로 들립니다

🔹 주인공은 아니다 — 메인 멜로디보다 한 발 뒤에 있습니다. 귀가 먼저 듣는 건 여전히 보컬이고, 카운터는 그 사이사이를 채웁니다

화음 넣기(하모니)와도 다릅니다. 보컬보다 3도 높은 화음을 얹으면 가사와 리듬이 메인과 똑같이 움직입니다. 두 줄이지만 귀에는 한 줄이 두꺼워진 것으로 들려요. 카운터멜로디는 리듬도 방향도 메인과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두 줄로 들립니다.

이 기법을 오래전부터 즐겨 쓴 장르가 행진곡입니다. 행진곡에서는 트롬본이나 호른에 카운터멜로디를 맡기는 일이 많았고, 그중 자주 예로 드는 곡이 존 필립 수자의 「The Stars and Stripes Forever」(1896)입니다. 트리오 부분이 마지막으로 반복될 때 피콜로가 높은 곳에서 화려한 장식 선율을 연주하고, 금관이 그 아래에서 카운터멜로디를 냅니다. 수자는 이 트롬본 선율을 두고 "대담한 카운터멜로디"라고 직접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

존 필립 수자. 「The Stars and Stripes Forever」 초연 무렵인 1897년의 사진입니다

존 필립 수자. 「The Stars and Stripes Forever」 초연 무렵인 1897년의 사진입니다 / 출처: Fitz W. Guerin /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

▶ "The President's Own" U.S. Marine Band - The Stars and Stripes Forever — 마지막 트리오에서 피콜로와 금관이 동시에 다른 선율을 냅니다

② 메인이 쉴 때 움직이고, 움직일 때 버틴다 💬

카운터멜로디를 쓸 때 가장 먼저 지킬 원칙입니다. 두 선율이 동시에 바쁘면 둘 다 안 들립니다. 그래서 움직이는 차례를 나눕니다.

🔹 메인이 움직일 때 — 카운터는 긴 음 하나를 끌거나 쉽니다

🔹 메인이 긴 음을 끌거나 쉴 때 — 카운터가 움직입니다

메인이 묻고 카운터가 대답하는 모양이라 질문과 응답(콜 앤 리스폰스)이라고도 부릅니다. C – Am – F – G 네 마디로 찍어보면 이렇습니다.

🔹 C — 보컬이 미 – 레 – 도로 내려와 도를 두 박 끕니다. 그 두 박 동안 카운터가 높은 미 – 파로 올라갑니다

🔹 Am — 보컬이 미 – 솔 – 라로 올라가는 동안 카운터는 미를 길게 끌고, 보컬이 라를 끄는 사이 레 – 도로 내려옵니다

🔹 F와 G — 같은 방식입니다. 보컬이 움직이면 카운터는 도나 레를 끌고, 보컬이 멈추면 카운터가 두 음으로 대답합니다

아래 띠를 보면 움직이는 쪽이 두 박마다 번갈아 바뀝니다. 듣는 사람 귀는 늘 움직이는 쪽을 따라가기 때문에, 이렇게 나눠두면 보컬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빈자리가 채워집니다.

마빈 게이의 「What's Going On」(1971)에서는 베이스가 이 빈자리를 채웁니다. 작법 강좌 사이트 Songcage는 제임스 제머슨의 이 베이스를 보컬 구절 사이에서 움직이는 카운터멜로디의 예로 듭니다. 낮은 악기도 구절 사이에 선율을 넣으면 카운터가 됩니다.

▶ Marvin Gaye - What's Going On — 보컬이 쉬는 사이 베이스가 움직입니다

③ 방향 — 반진행·사진행·병진행 ↕️

두 선율이 함께 움직이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.

🔹 반진행 — 한쪽이 올라가면 다른 쪽은 내려갑니다. 두 줄이 가장 또렷하게 따로 들리는 방법이라 카운터멜로디의 기본입니다

🔹 사진행 — 한쪽은 제자리, 다른 쪽만 움직입니다. ②의 "메인이 움직일 때 카운터가 긴 음을 끈다"가 바로 사진행입니다

🔹 병진행 — 같은 방향, 같은 간격으로 함께 움직입니다. 3도나 6도 간격으로 붙어 가면 예쁘게 어울리지만 한 줄처럼 들립니다

카운터멜로디는 반진행과 사진행을 중심으로 짜고, 병진행은 한두 음 정도만 섞습니다. 병진행이 길어지면 그때부터는 대선율이 아니라 화음 넣기가 됩니다.

📌 완전5도·옥타브로 나란히 가는 건 피한다

두 줄이 완전5도나 옥타브 간격을 유지한 채 같이 움직이면 소리가 너무 잘 섞여서 한 줄로 합쳐져 버립니다. 고전 화성에서 연달아 쓰지 않는 이유도 이것입니다. 피아노롤에서 두 줄이 같은 간격을 유지한 채 함께 움직이는 구간이 보이면 한쪽을 한 음 비켜주세요.

방향만 정하면 음은 어렵지 않습니다. 박이 강한 자리, 즉 코드가 바뀌는 첫 박에는 그 코드의 구성음을 놓고, 그 사이는 음계를 따라 걷습니다. C 코드 위에서는 도·미·솔 중 하나로 시작하고, Am으로 넘어가는 첫 박에는 라·도·미 중 하나에 닿으면 됩니다.

④ 음역 나누기 — 메인과 겹치지 않게 🎚️

방향만큼 중요한 게 높이입니다.

🔹 위로 띄운다 — 보컬보다 높은 곳에 둡니다. 스트링의 바이올린이나 신스 리드, 여성 백보컬이 맡기 좋은 자리입니다

🔹 아래로 내린다 — 보컬보다 낮은 곳에 둡니다. 첼로, 호른, 남성 백보컬처럼 중저음 파트가 어울립니다

🔹 같은 높이 — 피합니다. 보컬과 같은 높이에서 다른 선율이 움직이면 가사가 묻히고, 어느 쪽이 주인공인지 흐려집니다

또 하나는 중간에 서로 넘나들지 않는 것입니다. 위에 있던 카운터가 한순간 보컬 아래로 내려가면, 듣는 사람은 그 순간 두 줄을 헷갈립니다. 위에 두기로 했으면 끝까지 위, 아래에 두기로 했으면 끝까지 아래가 원칙입니다.

작곡가 햐다인은 편곡가 하기타 미쓰오를 다룬 칼럼에서, 보컬과 같은 대역을 피해 현악을 높은 자리에 둔 그의 편곡을 짚었습니다. 하기타가 편곡한 구보타 사키의 「이방인」(1979)은 후렴에서 현악이 보컬과 다른 카운터멜로디를 연주하는데도 노래를 전혀 방해하지 않는다는 평입니다.

▶ 구보타 사키 - 이방인 애니메이션 MV — 후렴에서 현악이 따로 선율을 연주합니다

⑤ 리듬은 반대로 ⏱️

음역이 높이를 나누는 방법이라면, 리듬은 시간을 나누는 방법입니다.

🔹 보컬이 바쁘면 카운터는 길게 — 랩처럼 음절이 촘촘한 구간에는 카운터를 온음표·2분음표 정도의 긴 음으로 둡니다

🔹 보컬이 길게 끌면 카운터는 바쁘게 — 후렴 끝에서 보컬이 한 음을 두 마디 끈다면, 그 두 마디가 카운터가 가장 많이 움직여도 되는 자리입니다

편곡가 데이브 스튜어트는 Sound on Sound의 스트링 편곡 연재에서, 빠르게 움직이는 보컬 위에 몇 개 안 되는 긴 음으로 된 높은 바이올린 선율을 두는 것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습니다. 음이 적고 느릴수록 보컬과 대비가 커지고, 오히려 귀에 오래 남는다는 설명입니다. 반대로 보컬이 듬성듬성한 곡에서는 바이올린이 박마다 움직이는 선율을 맡은 악보도 함께 보여줍니다.

📌 박도 비켜준다

리듬 길이만이 아니라 시작하는 박도 다르게 해봅니다. 보컬이 첫 박에 들어가는 구절이라면 카운터는 둘째 박이나 그 뒤 엇박에서 시작합니다. 같은 박에 같이 들어가면 그 순간 두 줄이 한 덩어리가 됩니다.

⑥ 어떤 악기에 맡길까 🎻

같은 선율이라도 어느 악기가 연주하느냐에 따라 존재감이 크게 달라집니다.

🔹 스트링 — 발라드에서 가장 흔한 선택입니다. 바이올린은 높은 음역에서 긴 음으로, 첼로는 중저음에서 보컬 아래를 받칩니다. 활로 음을 길게 이어 그을 수 있어서 긴 음 위주의 카운터와 잘 맞습니다

🔹 브라스 — 호른이나 트롬본은 중음역에서 두툼하게, 트럼펫은 높은 곳에서 밝게 들립니다. 소리가 세서 짧은 응답 구절에 쓰면 효과가 큽니다

🔹 기타 — 보컬 구절이 끝날 때마다 짧은 필인처럼 대답하는 방식이 잘 어울립니다. 코드를 치는 기타와는 따로, 한 대가 이 역할만 맡게 합니다

🔹 신스 — 신스 리드나 벨 계열 음색은 높은 음역에서 보컬과 음색이 확실히 갈려 잘 들립니다. 어택이 부드러운 음색을 고르면 보컬을 덜 가립니다

🔹 백보컬 — 사람 목소리라 가장 귀에 잘 들어오고, 그만큼 메인과 부딪히기도 쉽습니다. 가사를 따로 붙이거나, "우~" "아~" 같은 모음으로 부릅니다

백보컬 카운터멜로디의 교과서는 사이먼 & 가펑클의 「Scarborough Fair/Canticle」(1966)입니다. 영국 민요 「Scarborough Fair」 위에, 폴 사이먼이 1963년에 쓴 반전 노래 「The Side of a Hill」의 가사를 새 선율로 고쳐 얹었습니다. 그 새 선율은 주로 아트 가펑클이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어요. 두 노래가 동시에 흐르는데, 가사도 선율도 다른 두 줄이 겹쳐 있습니다. 작곡 강좌 사이트 Secrets of Songwriting은 이 카운터멜로디가 2절부터 들어온다고 설명합니다.

▶ Simon & Garfunkel - Scarborough Fair/Canticle — 2절부터 가사가 다른 두 번째 선율이 메인 뒤에서 함께 흐릅니다

비치 보이스의 「God Only Knows」(1966)는 악기와 목소리가 선율을 주고받는 예입니다. 곡 앞에서 프렌치 호른이 연주한 선율을, 마지막 코다에서 브라이언 윌슨이 목소리로 다시 부릅니다. 그 코다는 여러 보컬 선율이 돌림노래처럼 겹치는 구조로, 당시 팝에서는 드문 방식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
▶ The Beach Boys - God Only Knows — 마지막 코다에서 여러 목소리가 각자 다른 선율로 겹칩니다

📌 한 줄은 한 악기에

카운터멜로디를 스트링과 신스에 동시에 주면 두께는 생기지만 두 음색이 서로 미세하게 어긋나면서 선이 흐려집니다. 처음에는 한 악기로 확실히 들리게 하고, 마지막 후렴에서만 옥타브 위아래로 다른 악기를 더하는 쪽이 정리가 쉽습니다.

⑦ 어디에 넣나 — 아껴뒀다가 마지막에 📈

카운터멜로디를 곡 처음부터 끝까지 깔면 금방 익숙해집니다. 새 선율이 귀에 신선한 건 처음 등장하는 순간이기 때문에, 언제 꺼내느냐가 중요합니다.

🔹 1절·첫 후렴 — 넣지 않습니다. 메인 멜로디를 먼저 귀에 익혀야 나중에 두 번째 선율이 "새로 생긴 것"으로 들립니다

🔹 두 번째 후렴 — 메인이 쉬는 자리에만 짧게 대답하는 정도로 넣습니다. 첫 후렴과 다르다는 신호만 주는 단계입니다

🔹 마지막 후렴 —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카운터를 넣고, 필요하면 옥타브 위나 다른 악기로 겹칩니다. 곡의 절정을 새 선율로 만듭니다

🔹 인트로 — 마지막 후렴에서 쓸 카운터의 첫 동기를 인트로에 살짝 들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. 마지막에 다시 나오면 곡의 앞과 끝이 연결됩니다

디즈니 애니메이션 「엔칸토: 마법의 세계」(2021)의 「We Don't Talk About Bruno」는 이 방식을 크게 키운 예입니다. 가족 인물들이 저마다 다른 스타일의 선율로 한 대목씩 부르고, 마지막에는 그 선율들이 동시에 울리는 아웃트로로 절정을 맞습니다.

▶ We Don't Talk About Bruno — 따로 나온 선율들이 마지막에 한꺼번에 겹칩니다

제네시스의 「Invisible Touch」(1986)도 Secrets of Songwriting에서 마지막 후렴에 카운터멜로디를 쓴 팝의 예로 꼽힙니다. 앞의 수자 행진곡도 마찬가지예요. 피콜로와 금관의 대선율은 트리오가 마지막으로 반복될 때 나옵니다.

▶ Genesis - Invisible Touch — 마지막 후렴에서 메인 뒤에 다른 선율이 더해집니다

⑧ 미디로 찍는 순서 ⌨️

카운터멜로디는 감으로 즉흥하는 것보다 순서대로 찍는 게 빠릅니다.

1. 보컬 가이드를 미디 트랙으로 옮겨 둡니다. 피아노롤에서 메인 멜로디가 눈에 보여야 빈자리가 보입니다
2. 메인이 긴 음을 끄는 구간과 쉬는 구간에 표시를 합니다. 마커나 색을 바꾼 빈 클립을 쓰면 편합니다. 여기가 카운터가 움직일 자리입니다
3. 위에 둘지 아래에 둘지 정합니다. 메인 멜로디의 가장 높은 음과 가장 낮은 음을 확인하고, 그 범위 밖에서 시작합니다
4. 코드가 바뀌는 첫 박에 구성음부터 찍습니다. 마디마다 점 하나씩 찍는다는 느낌으로 뼈대를 먼저 만듭니다
5. 표시해 둔 빈자리에서만 뼈대 사이를 잇습니다. 메인이 움직이는 구간은 앞 음을 길게 늘여 둡니다
6. 보컬과 같이 틀고, 카운터만 따라 불러봅니다. 따라 부르기 어려운 곳은 대개 너무 바쁘거나 너무 많이 뜁니다. 그 부분의 음을 줄입니다
7. 두 줄의 간격을 확인합니다. 반음이나 온음으로 바짝 붙는 곳, 같은 음으로 겹치는 곳, 완전5도·옥타브로 나란히 가는 곳을 찾아 한쪽을 비켜줍니다

찍고 나서 믹스 쪽에서도 확인할 게 있습니다.

🔹 벨로시티와 볼륨 — 보컬이 들어오는 구간에서는 카운터를 한 단계 낮추고, 보컬이 쉬는 구간에서만 살짝 올립니다. 두 박마다 오토메이션을 그릴 필요는 없고, 구절 단위로만 조절해도 충분히 달라집니다

🔹 좌우 위치 — 보컬은 가운데, 카운터는 좌우 한쪽으로 살짝 옮기면 같은 높이에 가까워도 덜 부딪힙니다

🔹 음색 밝기 — 카운터가 보컬과 같은 대역에서 밝게 튀면 가사가 흐려집니다. 필터나 EQ로 밝기를 조금 눌러 한 발 뒤로 보냅니다

자주 나오는 질문

Q. 카운터멜로디와 오블리가토는 같은 건가요?

A. 비슷한 자리에서 쓰는 말입니다. 오블리가토는 원래 "빠뜨리면 안 되는 성부"라는 뜻으로, 주선율 위에서 장식처럼 화려하게 움직이는 독주 악기 선율을 가리킬 때 많이 씁니다. 수자 행진곡의 피콜로 선율도 오블리가토라고 부릅니다. 넓게 보면 둘 다 메인 뒤의 두 번째 선율입니다.

Q. 화음 넣기(하모니)랑 같이 써도 되나요?

A. 됩니다. 다만 같은 구간에 둘 다 넣으면 선율이 셋이 되면서 복잡해집니다. 하모니는 후렴 메인에 붙이고, 카운터는 다른 음역의 악기에 맡겨 역할을 나누는 게 정리하기 쉽습니다.

Q. 선율을 셋 이상 겹쳐도 되나요?

A. 뮤지컬에서는 자주 씁니다. 「레 미제라블」의 1막 마지막 곡 「One Day More」처럼 여러 인물의 선율이 동시에 겹치는 장면이 대표적입니다. 보통의 팝 곡에서는 두 줄까지가 귀로 따라가기 편한 선입니다.

Q. 카운터멜로디가 메인보다 더 좋게 들리면 어떻게 하나요?

A. 메인을 바꾸는 걸 먼저 고민해보세요. 카운터 쪽이 더 기억에 남는다면 그게 실제로 더 좋은 멜로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. 바꾸지 않을 거라면 카운터의 음 수를 줄이고 볼륨을 낮춰 다시 뒤로 보냅니다.

Q. 보컬이 없는 곡에서도 쓰나요?

A. 씁니다. 리드 신스나 기타가 메인을 맡는 연주곡에서도 원리는 같습니다. 오히려 가사가 없어서 두 줄이 더 대등하게 들리기 때문에, 음역과 음색을 더 확실하게 나눠야 합니다.

마무리

처음의 두 번째 후렴으로 돌아갑니다. 패드를 깔고 기타를 겹쳐도 같은 후렴처럼 들렸던 이유는, 귀가 따라갈 선율이 여전히 하나였기 때문입니다.

두 번째 후렴에서는 보컬이 숨 쉬는 자리에만 짧게 대답하는 선율을 넣어보세요. 그리고 마지막 후렴에서 그 선율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서 들려줍니다. 보컬과 높이를 나누고, 보컬이 움직일 때는 버티고, 보컬이 멈출 때 움직이면 됩니다.

코드는 하나도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. 선율 한 줄로 같은 후렴이 다른 후렴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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